[화장품 유럽인증 제대로 알기!] 꾸준히 성장한다는 유럽 화장품 시장의 진실 - 화종모 회원사

관리자 | 2018.08.13 11:16 | 조회 6051
작년부터 이어져온 사드 악재로 인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미국, 유럽 등의 선진시장으로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는 기사가 연일 보도되고 있죠? 실제로 한국무역협회 브뤼셀 지부가 발표한 ‘유럽 K-뷰티 붐과 마케팅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유럽 5대 화장품 수입국에 올라섰다고 합니다. 보고서에서는 화장품 강국인 유럽에서 한국 화장품이 선전하는 비결로 인공 화학성분이 아닌 식물성 성분을 사용하는 자연주의,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과 제조기술,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 출시 등을 꼽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유통 경로 역시 브랜드 단독 매장, 대형 유통체인과 도소매 업체, 화장품 편집숍,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유럽 내 한국 화장품의 수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과 동시에 위기에 대한 경각심 역시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같은 우려의 시작은 최근 유럽 내 한국 코스메틱 브랜드가 눈의 띄게 사라졌다는 사실입니다. 대형 유통채널에서 보이던 한국 코스메틱 브랜드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 유럽 브랜드가 채워짐과 동시에 글로벌 브랜드와 유통채널 PB가 한국 제품을 카피해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한국 OEM사를 직접 섭외하여 제품을 생산하기도 합니다. 유럽 화장품 시장은 이미 PB가 안정화되어 있으며 해외 시장의 트렌드를 유럽으로 가져와 이슈를 만들고 카피 및 미투 제품을 제작해 현지화 시키는 것이 유럽 리테일의 특징이기 때문에 K-뷰티 제품 역시 쉽게 카피되어 집니다. 현재 유럽 내에서는 유럽 브랜드 사와 한국 OEM을 연결하는 에이전시가 늘고 있으며 영국, 폴란드를 비롯하여 독일, 프랑스 등에서도 브랜드와 OEM 연결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실제 더글라스 등 유럽에서 규모있는 유통 채널들이 자체 PB/PL을 만들어 K-뷰티 영역을 장악하려 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유럽 내에서 정착하려면 어떤 고민을 해야 할까요?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 유럽 화장품 시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 · Made in Korea 강조, · CPNP 등록 이 세가지가 선제적으로 논의되고 갖추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 유럽 화장품 시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 : EU라는 공동체로 묶여 있지만 국가마다 유통 체인의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국가별로 마케팅 포인트를 다르게 잡아야 합니다. 다만 전 유럽 국가의 공통적인 프로모션과 세일즈 포인트가 적용되는 크리스마스의 경우 빠르면 9~10월부터 기획 상품이 판매가 시작되기 때문에 해당 케이스는 별개로 보고 준비해야 합니다.
· Made in Korea 강조 : 앞서 언급된 것처럼 한국화장품은 미국·유럽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성능이 뛰어나며 천연성분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가격에 비해 품질과 성능이 뛰어나고 아시아 시장에서 이미 인정받은 다양한 기능의 제품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 역시 넓은 편이구요. 여기에 새로운 성분과 소재 개발 역시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스킨케어 제품 개발· 제조 기술 역시 한국 화장품이 가진 매력이자 강점입니다. 이처럼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제품들이 중국산으로 오해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게끔 브랜드사 자체적인 홍보 방안을 갖추고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 CPNP 등록 : EU 28개 회원국과 EFTA 4개국(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에서 화장품을 판매하기 위해 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 줄여서 CPNP 라고 하는 이 포털에 반드시 제품을 등록해야 합니다. 일부 한국 브랜드 제품이 CPNP 등록없이 불법적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실제 등록하지 않고 유통되는 한국화장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데요. 이로 인해 자칫 전체 한국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불신으로 확대될 수 있어 사전적인 CPNP 등록을 완료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게 유럽 시장에 진입하는 첫 걸음입니다.
EU가 미국산 화장품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한국제품의 반사이익이 기대돼 한국제품 수입액은 보다 늘어날 전망을 바탕으로 더 많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이 중화권 시장의 성공과 높아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 화장품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아닌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사전 작업에 상당한 공을 들이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YJN파트너스 역시 더 많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유럽 화장품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화종모 (cafe.naver.com/cosmetics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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